안녕하세요

어제 머리하고 가을 냄새 팍팍나는 여자로 변신한 1인 입니다.

3시간동안 고생하시며 제 머리 하나하나 솜털까지 신경써주신 유림디자이너 선생님과 귀여운 유선씨께

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하고자 글을 남깁니다.

정말 인터넷 쇼핑하고도 후기 안남기는데 비록 얼굴 모자이크는 했지만 용기내어 사진까지 올릴 정도면

완전 만족하고 감동한거 내 마음 알랑가 몰러요 ㅎㅎ

우유부단해 미용실가면 남의 머리가 다 이뻐보이고 생머리도 하고 싶고 펌도 하고 싶고 늘 고민이 많은데

천천히 상담해주시면서 이리저리 핸폰 사진도 보여드리기고 디자이너 선생님이 아이패드로 보여주신 사진으로

조율하며 제 머리에 어울리고 손상된 헤어를 풍성하고 볼륨있게 보이는 스타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

클리닉하는 중에 유선샘의 폭풍 애교와 수다로 제 눈웃음을 발사 시켜주시더라구요.

또한 근사한 브런치까지 신데렐라에서 먹게 될줄이야.. 아주 양파가 살아있어서 씹히는 맛이 그만 입니다.

머리만 잘하시면 되는데 .. 요리 까지... (소간지 같은 남자 만나면 사랑받으실껴~^^)

늘 머리를 하는 동안 미용실 거울 보면 되게 이뻐보이자나요 얼굴이(ㅋ 저만 그런가요? )..

한참 멍하게 있는데 또 센스있게 타이밍 맞춰 유선언니 찾아와 주셔서 오늘 토마토가 신선하다구 신선한 생과일 주스를 추천해주시네요.

이거 먹으로 온건지 머리는 고정되어 있고 입만 무한 운동 했네요^^

신데렐라 오면 지대로 손님대접 받아요. 손하나 까딱에 호텔 서비스보다 더 급이 높아요.

서울에서도 만나기 힘든 서비스는 정말 인정합니다.

중간중간 제가 필요한 메모지,볼펜이며, 특정잡지(ㅋ죽어도 코스모폴리탄)는 잊지 않아 주셨구요.

뭐 두말하면 잔소리죠. 뭐니뭐니해도 머리가 젤 중요하지 않습니까?

중간정도까지는 스트레이트로 단정하게 눌러주시고 아래는 열펌을 했습니다.

펌을 해도 잔머리 나오고 이런거 싫어하는데 차분하고 풍성하게 정말 쉬크하게 해주셨어요.

펌도 잘나오고 아주 탱탱하게 말리네요. 축축져지는 머리였는데 한올한올 살려주셨습니다.~

아래 사진보시면 설명 따로 필요 없겠져잉? 그리고 머리 색과도 어울리게 해주셨어요.

헤어가 많이 건조하고 엃켜서 손질및 관리, 머리 말리는 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.

머리하고 나온날~ 지대로 신이 났져? "내가 제일 잘나가 " 이런 기분ㅋㅋ

너무 수고 많으셨고 이른 오후부터 이쁘게 만들어 주셔서 한번 더 감사x100 드려요.

머리 좀 더 길러서 다시 갈께요~

유림 디자이너 쌤, 유선쌤~ 유라인!

오늘 비오지만 명절 전 토요일이라 손님 많으실꺼 같은데, 저만큼만 만족하게 손님 반겨주세요 ^^

화이팅!